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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 교회서 일요일 예배 중 화재…4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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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불이 난 아부 시파인 교회. 알아흐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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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구 밀집지역에서 14일(현지시각) 큰 불이 나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

이집트 보건부는 이날 기자 주(州) 임바바에 있는 콥트교 ‘아부 시파인 교회’에서 예배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지금까지 최소 41명이 목숨을 잃었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보건부는 집계했다.

소방 당국은 1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며, 보건 당국은 30여대의 구급차를 동원해 환자를 이송했다고 전했다.

경찰 초기 조사는 전기 단락 사고를 지목했으나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콥트파는 초기 그리스도교 일파로 알려졌다. 인구 9000만 명의 이집트에서 콥트파 등 기독교 신도들은 10%를 차지하며 무슬림 이집트 사회에서 차별을 받아왔다.

특히 카이로 내 콥트파 교회는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의 테러 타깃이 되기도 했다.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콥트파 그리스도교 수장인 타와드로스 2세와 전화 통화를 갖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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