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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파친코 이민진 작가 "모든 독자가 한국인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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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에 걸친 재일교포 가족 이야기를 다룬 대하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는 책을 읽은 모든 독자가 한국인이 되어 한국인의 시선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가는 '파친코' 개정판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 모든 독자를 한국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고 종종 말하곤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작가는 개정판 서두에서 성인이 된 후 줄곧 한국인이 세계 속에서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며 광범위한 인간성을 지닌 한국인을 그 자체로 인정하는 일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