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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전북지역 고독사 위험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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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위험자 조기 발견 치료
한국일보

전북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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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고독사 위험자 조기 발견 및 상담, 치료 등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고독사 예방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도는 전주시와 함께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3억9,000만 원을 투입해 생활지원 중심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돌봄청년 등 실질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 전주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생계비와 긴급 간병비 지원 등 긴급 SOS 지원사업, 청소년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사회적 고립위험 청년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 지원 및 심리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경영 도 건강증진과장은 “고독사는 홀로 사는 노인 가구 층에서 많았으나 점차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고독사 위험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생애주기별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 시군으로 적용이 가능한 고독사 예방 사업모델을 찾아 고독사 위험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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