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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소시에다드 감독의 극찬..."데뷔전 데뷔골 쿠보, 신입생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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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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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마놀 알과실 감독이 쿠보 다케후사를 극찬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아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카디스를 1-0으로 격파했다.

결승골 주인공은 쿠보였다. 쿠보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1군에서 뛰길 원한 쿠보는 레알 마요르카를 시작으로 비야레알,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 또 마요르카로 임대를 가 이강인과 호흡하기도 했다. 임대 복귀 후, 레알에 자리가 없어 이번엔 완전 이적을 택했고 소시에다드로 왔다.

다비드 실바, 브라이스 멘데스와 2선을 구성한 쿠보는 우측 공격수로 출전했다. 쿠보는 전반 24분에 미켈 메리노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소시에다드에 리드를 선사했다. 소시에다드로 데뷔전 경기에서 첫 골을 터트려 쿠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소시에다드는 쿠보 골을 잘 지켰다. 카디스가 토마스 알카라콘, 알바로 네그레도 등을 투입하자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와 같은 선수들을 넣어 굳히기에 나섰다.

결과는 1-0으로 끝이 났다. 쿠보의 골이 결승 득점으로 끝이 난 것이다. 후반 32분까지 뛴 쿠보는 슈팅 1회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키패스 2회, 경합 승리 2회,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2회, 크로스 4회 등을 시도해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소시에다드 공식전 첫 경기부터 좋은 활약을 한 건 쿠보에게도, 팀에도 좋은 일이었다.

알과실 소시에다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쿠보는 입단 첫 날부터 좋았다. 하는 행동도 훌륭했다. 누가 소시에다드와 나의 스타일에 대해 자세하게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우리와 3년 동안 함께한 선수 같았다"고 평했다. 그만큼 쿠보가 잘 녹아들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도 "쿠보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관여했다. 득점까지 올리면서 기대되는 데뷔전을 치렀다. 순조롭게 소시에다드에 착륙한 쿠보다"고 하며 쿠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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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소시에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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