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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결혼 6개월 만에 내려놨다" 안현모, 너무 바쁜 ♥라이머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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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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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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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결혼 6년 차를 맞은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라이머와 안현모는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을 지켜보던 MC 신동엽마저 "어떤 부분이 맞아서 결혼한 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낼 정도.

라이머는 "나는 먹는 행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아내는 그런 게 없다. (아내에게) 식사는 배고픔을 충족하는 행위"라고 토로했다.

안현모는 라이머가 무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편이) 매일 일에 치여 사느라 집에 일찍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다"고 호소했고, 조갑경은 "아내가 예뻐도 안 들어오는구나"라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라이머는 안현모가 "눈이 아프다"고 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안현모가 "(남편이) 내 얘기를 안 듣나 싶다"며 섭섭함을 털어놔도 라이머는 "저는 관심 없는 이야기는 하나도 기억하지 않는다.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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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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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맞지 않는 두 사람은 결국 충돌하고 말았다.

안현모가 라이머와 함께 도자기 공예를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공방으로 불렀으나 라이머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이에 안현모는 "오빠는 표정이 없다"고 불만을 제기했고, 라이머는 "나는 싫으면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맞대응했다.

안현모가 "즐거웠다고 해주면 안 되냐"고 했으나 라이머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둘이 같이 즐거워할 수 있는 걸 하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할 때 당신 눈치를 너무 봐야 하는 게 너무 싫다"고 냉정하게 답했다.

안현모도 지지 않고 "일주일에 몇 번씩 낚시 가는 사람이 무슨 눈치를 보냐"며 "(당신은) 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달력이다"라고 분노했다.

안현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는 결혼 6개월 만에 내려놨다. (라이머는) 자기 취미 생활 다 하고, 일도 하고, 챙길 사람 다 챙겨야 하는 스타일이다. 엄청 바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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