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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불붙는 OTT 시장

CJ ENM, 글로벌 OTT '피콕'에 K콘텐츠 전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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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콕 내 브랜드관 'CJ ENM Picks' 론칭, 북미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브랜드관 'CJ ENM Picks' 로고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CJ ENM이 북미 메이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피콕’ 내에 브랜드관을 론칭 했다고 16일 밝혔다. CJ ENM은 피콕 내 브랜드관 ‘CJ ENM 픽스(‘CJ ENM Picks)’를 통해 드라마, 영화, K팝 음악 방송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공급한다.

피콕은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NBC유니버설’의 OTT 플랫폼이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등지에 서비스 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약 2800만명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J ENM은 북미 관객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CJ ENM은 전세계 K콘텐츠 수요가 증가한데 발맞춰 북미 관객들을 겨냥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 ENM은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 자사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경로를 지속 확장하고 CJ ENM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파트너십 타진을 이어가고 있다.

CJ ENM은 지난 12월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OTT 플랫폼 ‘플루토 티비’내에 브랜드관 ‘K-콘텐츠 바이 CJ ENM’을 런칭한 바 있다. 이후 현재 드라마, 영화, K팝 음악방송 등 매달 평균 6~8개의 신규 타이틀을 편성하고 있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사업부 상무는 "플루토 티비, 피콕 등 북미 메이저 플랫폼을 통해 CJ ENM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CJ ENM은 글로벌향 콘텐츠의 제작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유통 채널 개척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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