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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뉴욕, 유타와 도노번 미첼 트레이드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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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스타 가드 도노번 미첼(26) 영입을 위한 작업을 재개했다.

'디 어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닉스 구단이 유타 재즈와 미첼 트레이드와 관련된 논의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라스베가스 여름리그가 진행되던 지난 7월 중순 미첼을 중심으로하는 트레이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후 특별한 소식이 들려오지않았는데 한 달 만에 양 측이 다시 논의를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매일경제

뉴욕이 유타와 도노번 미첼 트레이드 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매체는 이러한 논의 재개가 트레이드가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경쟁자들도 있다. 뉴욕 이외에도 샬럿 호넷츠, 워싱턴 위저즈 등도 미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유타에 지명된 미첼은 NBA에서 통산 345경기 출전, 평균 23.9득점 4.2리바운드 4.5어시스트 기록중이다.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유타는 앞서 지난 7월 이적시장에서 몇 차례 굵직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센터 루디 고베어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이적시켰고 포워드 로이스 오닐은 브루클린 넷츠로 보냈다.

디 어슬레틱은 새로운 틀을 준비중인 이들이 미첼을 트레이드하는 것도, 지키고 있는 것도 모두 편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쉽게 내주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미첼은 지난 2020년 11월 유타와 계약을 연장, 2024-25시즌까지 계약이 묵인 상태다. 2025-26시즌은 선수 옵션이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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