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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동생을 화장실에서 낳아" '고딩엄빠2' 중딩맘 장남이 목격한 충격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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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남의 육아스트레스가 안타까움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중2때 첫째 진석 군을 낳은 강효민은 당시의 남자친구와 이별 후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았고, 자식을 포기할 수 없어 어머니께 상의 후 출산을 강행했다. 출산 후 두 번째 연애가 시작됐고, 점점 심해지는 집착에 이별을 선택했으나 두 번째 남성과의 사이에서도 임신을 하게 됐다.

만삭까지 임신 사실을 깨닫지 못해 화장실에서 출산하게 된 그는 초반 3개월 동안에도 부정출혈이 있었고, 배가 부르지 않아 임신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두 아들을 낳은 강효민에게 그와 아이들을 보듬어주는 세 번째 남성이 등장했고, 열애 끝에 가정을 꾸렸음을 밝혔다. 혼인신고를 한 부부 사이에는 두 딸이 더 있었다. 아빠가 서로 다른 4남매가 한지붕 아래서 우애 좋게 크고 있었다.

하지만 장남 진석 군은 10살의 어린 나이에도 엄마를 도와 육아를 도맡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강효민은 “가장 신경 쓰이는 아이는 둘째 진수다. 태어난 것도 그렇고”라고 이야기했다.

진석 군은 둘째 남동생이 태어나는 순간을 기억하고 있었다. 진석 군은 “뭔가 엄마가 진수를 낳고서 화장실에 누워있는 그런 장면”이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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