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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대구지역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추석 선물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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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 진행

파이낸셜뉴스

'올해 추석 선물은 프리미엄이 대세!'.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선물 세트 판매에 나선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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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올해 추석선물은 프리미엄이 대세!'.

대구지역 롯데백화점(대구점·상인점)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선물 세트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오랜만에 직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남과 함께 코로나를 겪으며 확대돼 온 고급 선물 문화가 지속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세트의 경우 지난 설(2022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매출이 코로나 이전(2019년 설) 대비 1.5배 증가했다.

특히 1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의 경우 2배 정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이에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시작, 프리미엄 선물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선물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우선 희소가치가 높은 초고가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 설 대비 40% 이상 늘렸다.

지난 설에 처음으로 선보여 완판을 기록한 '프레스티지 No.9 명품 한우 GIFT'(300만원)로 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1++ 등급 마블링 스코어 9번에서 꽃등심, 안심, 채끝 등의 가장 좋은 부위들만 엄선해 구성했다.

또 국내에서 극소량만 어획되는 마리당 400g 내외의 참조기만 선별해 10마리 세트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400만원)과 최고급 천삼을 권영진 대한민국 칠기 명장이 만든 자개함에 담아 선보이는 '정관장 다보록 천람'(1100만원)도 이번 추석을 대표하는 특별한 선물로 꼽힌다.

친환경, 비건 등의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가심비를 만족시킬 착한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추석에는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의미하는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국제 인증을 획득한 'ASC 활전복 GIFT'(10만원)와 스마트 양식장에서 항생제 없이 안전하게 키운 '무항생제 생물 새우 GIFT'(10만원),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GIFT'(15만원) 등 인증 수산물 선물 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심비에 가성비까지 더한 실속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홍삼 전문 브랜드 '천제명'과 함께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홍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롯데X천제명 원형 홍삼 추출액'(12만3000원), '롯데X천제명 편한 홍삼 농축액'(12만원) 등으로 모두 6년근 홍삼 100%로 만들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종섭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팀장은 "리오프닝 이후 첫 명절인 만큼 전년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선물을 고르기 위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프리미엄부터 실속세트까지 알차게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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