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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7NEWS] 尹 대통령 취임 100일... 오전 10시 공식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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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주제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그동안 기자회견은 출근길 약식 회견(도어스테핑)이 주로 이뤄졌는데, 공식 회견은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100일간의 소회,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이 이어질 예정인데 최근의 지지율, 여당 내 갈등, 인사문제, 재난관리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어제(16일) 회견에서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에 대해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 꼼꼼하고 실속 있고 내실 있게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마친 후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2.8.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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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이지만, 윤 대통령의 속마음은 편치 않을 것 같습니다. 취임 초기 50%대였던 지지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석 달 만에 20%대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서 국정 동력도 떨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2030대는 윤 대통령에 대해 ‘불통이다’ ‘답답하다’라고 쓴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성과를 보여주기보다는 이전 정부 탓만 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공정’의 가치를 내세운 윤 대통령이 측근 인사 논란 등에 무감각한 모습을 보여 부정 평가를 높였고, 대선 때 내세운 여러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잘한 것으로는 도어스테핑, 한미 동맹 강화, 북한에 대한 정책 변화 등이 꼽혔습니다.

싸늘한 민심에 인터넷 공간에서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아다닙니다. 그만큼 윤 대통령과 정부가 성과와 철학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국정 쇄신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그 고민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밝히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 “공정 잣대 엄격 적용하고 공약실천 속도 내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그러나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 중 20·30대가 등을 돌리면서 국정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 3월 9일 대선에서 윤 대통령이 0.73%포인트 차로 당선됐을 때만 해도 20대는 45.5%, 30대는 48.1%(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의 지지를 윤 대통령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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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재명 방탄’ 의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는 16일 당직자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됐을 때 직무를 정지하도록 한 ‘당헌 80조’ 개정을 의결했다. 개정된 당헌이 적용되면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에 선출된 뒤 기소되더라도 1심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당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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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시너 들고 하이트진로 본사까지 점거

민주노총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지부 소속 노조원들이 16일 오전 6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하이트진로 본사에 기습적으로 진입해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6월 파업을 시작한 후 이달 초까지 하이트진로의 충북 청주와 경기 이천, 강원 홍천 공장을 봉쇄하려 하거나 공장에서 제품을 싣고 나오는 차량 통행을 방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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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서훈·서욱 압수수색… “文 안보라인 본격 수사”

‘서해 공무원 피살 진상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가 16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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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보다 안정 택한 ‘주호영 비대위’... 호남 출신 3명·30대 2명 포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발표하고 공식 출범했다.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원 총회에서 비대위원으로 초선인 엄태영·전주혜 의원, 정양석 전 의원, 주기환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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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 “韓과 협력해 감염병서 인류 구할 것”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게이츠 이사장과 윤 대통령은 감염병 예방 등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 한국과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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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 올랐던 햄버거·캡슐커피·탄산음료, 줄줄이 또 뛴다

국내 주요 가공식품과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2차 가격 인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작년부터 농·축산물 가격이 잇따라 뛰어오르고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부분 업체가 이미 제품 가격을 한두번씩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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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EWS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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