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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알파홀딩스 "'범위제한 한정의견' 해소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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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알파홀딩스는 전날 회계감사인으로부터 반기 범위제한 한정의견을 받은 가운데 관련 이슈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반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35% 증가한 매출 484억원과 약50% 감소한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전사적으로 비 주력사업의 정리 등을 통한 원가절감을 해나가는 동시에 환율과 공급단가의 상승, 시스템반도 설계 부문의 가동률 제고 등으로 손익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이번 반기검토보고서에 대한 한정사유가 발생한 배경으로 투자사 한송네오텍과 휴먼엔이 지난 3월말 2021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한송네오텍과 휴먼엔이 재감사 또는 올해 감사 의견을 적정으로 받게 되면 범위제한 사유가 모두 해소돼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 확대와 원가 절감 등으로 인해 알파홀딩스 본업의 실적이 증가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반기의 범위제한 한정의견은 출자기업들이 추후 재감사 또는 올해 온기감사에서 적정으로 의견을 받으면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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