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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승려 집단폭행' 거세지는 비판…"권승·승가의 탐욕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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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불교연합·동국대 동문단체 성명…조계종 종무원 실명 비판

가해 승려 소속 봉은사 회주 자승스님 퇴진 요구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최근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조계종 승려들의 노조원 집단폭행 사건을 놓고 불교계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수년 사이 승려들의 도박과 문화재 방화 훼손 등 불교계 위상을 추락시키는 일이 벌어진 데 이어 집단폭행 사태가 또다시 발생하자 불교가 유례없는 위기를 맞았다는 탄식마저 나온다.

집단폭력을 행사한 주체를 '반불교 세력'으로 규정하고 축출하라는 요구도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