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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독]공효진♥케빈오, 10월 뉴욕에서 결혼하는 이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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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공효진(42)이 10살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32)와 오는 10월 뉴욕에서 결혼한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공효진은 연인 케빈오와 약 2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4월 열애 소식을 전한지 약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것.

결혼식은 한국이 아닌 미국 뉴욕에서 공효진과 케빈오의 가족,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몰 웨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인 케빈오는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 과정 대부분을 뉴욕에서 보냈다. 가족들 대부분이 뉴욕에 있는 예비 신랑 케빈오와 시댁 식구들을 위한 공효진의 배려가 엿보이는 결정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한다"며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 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케빈오 역시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자신의 SNS에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며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며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 이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뉴욕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공효진 작사, 케빈오 작곡의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의 악보 일부를 공개하며 두 사람이 함께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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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슬그머니 애정을 드러내며 약 2년 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공효진이 새벽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빈오의 셀카를 잘못 업로드 했다가 빠르게 삭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8월29일 케빈오의 생일에는 공효진과 케빈오가 같은 계곡에서 찍은 사진을 시간 차를 두고 각각 SNS에 업로드하며 '럽스타그램'을 즐겼다. 공효진은 SNS를 통해 케빈오의 노래를 공개적으로 홍보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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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의 지인에게 연인을 소개하며 당당한 만남을 이어왔다. 케빈오는 자신의 콘서트에 공효진과 그의 지인들을 초대하며 사랑을 키워왔고, 공효진의 절친인 임수미는 2020년 '덕분에 캠페인'에서 공효진에게 지목받아 케빈 오를 다음 주자로 지목하기도 했다.

케빈오는 공효진과 열애가 알려진 이후 자신의 공식 팬클럽을 향해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상황이라 글로나마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라며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공효진과 열애를 직접 언급했다.

케빈 오는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랄게요"라며 "늘 저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곧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효진은 지난 3월 31일 절친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며 결혼설에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지만, 결국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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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 우승자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수재로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린다.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5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공효진 역시 학창시절 호주 브리즈번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만큼, 교포인 케빈 오와 남다른 공감대를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영화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 '가장 보통의 여자' 등 다수의 히트작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배우다. 2019년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서숙향 작가의 새 드라마 tvN '별들에게 물어봐'로 컴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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