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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여론조사] '윤 대통령 잘한다' 29.6%…2030 · TK도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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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취임 100일을 바라보는 민심은 어떤지 짚어보기 위해서 저희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그 결과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먼저 국정 운영 지지율은 석 달째 떨어져서 20%대로 내려갔습니다. 특히 20대, 30대 지지율이 지난달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먼저,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29.6%, 못하고 있다가 63.4%였습니다.


취임 후 석 달간 추세를 봤더니 긍정 평가는 20%포인트 가까이 빠졌고 부정 평가는 2배 넘게 많아졌습니다.

특히 지난달과 비교해보면 대선 때 윤 대통령 지지를 이끌었던 층의 이탈이 두드러졌습니다.

2030세대 지지율은 절반 수준인 10%대로 떨어졌고, 보수의 핵심, 대구·경북도 과반이 무너지며 37.2%를 기록했습니다.




잘 못한다고 평가한 이유를 물었더니 독선적인 일 처리 29.4%, 경제 부문의 국정 운영 부실 26.9%, 인사 실패 21.8%였습니다.


긍정 평가 요소로는 한미 동맹 강화 등 외교정책이 첫 손에 꼽혔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국정 수행을 잘할지 기대 항목에서는 잘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낙관론을 추월하는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