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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신화 데뷔 24면 만에 첫 유닛 올겨울 선보인다…이민우·김동완·전진 ‘WDJ’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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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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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가 데뷔 24년 만에 첫 유닛을 선보인다.

17일 신화의 이민우, 김동완, 전진(본명 박충재)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유튜브 채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유닛 활동과 관련한 티저 영상(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이들은 올겨울 유닛 ‘신화 WDJ’를 결성해 신곡을 낸다. WDJ라는 유닛명은 이민우, 김동완, 전진의 알파벳 이름에서 각각 한자씩 따와 조합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라이브웍스컴퍼니에선 이들 외 신혜성(본명 정필교)이 함께 있고, 다른 신화 동료인 앤디(〃 이선호)와 에릭(〃 문정혁)은 앤디가 설립한 티오피 미디어 소속이다.

영상은 ‘라이브웍스 컴퍼니 프리젠트’(LIVEWORKS COMPANY Presents)라는 문구와 함께 신화의 데뷔 연도인 1998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시간이 카운트다운 되면서 시작한다. 이어 ‘신화 더 퍼스트 유닛’(SHINHWA THE FIRST UNIT)이란 문구가 등장하고, 이민우와 김동완, 전진의 영문 이름과 각자를 상징하는 알파벳 W, D, J를 중심으로 멤버별 무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영상 말미에는 ‘신화 WDJ’의 공식 로고와 함께 ‘디스 윈터’(THIS WINTER)라는 문구도 등장한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신화의 이민우, 김동완, 전진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이 오는 올겨울 본격적인 활동을 확정 지었다”라며 “신화의 첫 유닛 활동인 만큼 새로운 매력과 고퀄리티의 음악으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민우는 신화의 보컬이자 프로듀싱을 전담했으며, ‘M’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병행해왔다.

연기와 뮤지컬 분야에서도 활약 중인 김동완은 최근 개막한 뮤지컬 ‘서편제’에도 나온다.

신화의 래퍼이자 메인 댄서인 전진 역시 솔로 활동과 예능 출연을 병행해왔다. 현재 MC와 쇼핑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T.O.P.’, ‘온리 원’(Only One), ‘퍼펙트 맨’(Perfect Man), ‘너의 결혼식’, ‘브랜드 뉴’(Brand New), ‘헤이, 컴 온!’(Hey, Come On!), ‘비너스’(Venus) 등으로 사랑받으면서 국내 최장수 그룹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결성 후 각 멤버 소속사는 달랐으나 해체는 물론이고 멤버 탈퇴나 교체가 없었다. 2017년 발매한 정규 13집 ‘언체인징’의 타이틀곡 ‘터치’ 활동 당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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