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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곡선' LG 가르시아 "처음 너무 더워 질식할 뻔…잠실도 넘겨보겠다"[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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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가르시아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삼성 최충연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2. 8. 17.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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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지난 5월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에서 펼쳤던 모습에 다가가고 있다. LG 외국인 내야수 로벨 가르시아(29)가 2연속경기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 타선 폭발에 힘을 보탰다.

가르시아는 17일 잠실 삼성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리며 5득점 빅이닝의 시작점이 됐다. 7회말 1사 1루에서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리드폭을 넓혔다. 최충연의 2구 147㎞ 속구를 공략해 우측 펜스 맞는 큰 타구를 날렸다. LG는 11-7로 삼성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다음은 경기 후 가르시아와 취재진 일문일답.

-점점 타격감이 올라오는 것 같다. 현재 타격 켠디션은 어떤가?
이전보다 훈련한대로 잘 되고 있다. 결과도 그만큼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7회 펜스 맞는 타구는 작은 구장이었으면 홈런이 될 수도 있었다. 잠실이 확실히 크다고 느끼나?
조금 더 힘을 실었다면 홈런이 될 수도 있었다. 다음에는 잠실에서도 홈런을 칠 수 있게 더 훈련하겠다.

-타석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어떤 점인가?
타이밍이다.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투수와 타이밍을 맞추는 데에 신경 쓰고 있다.

-아무래도 KBO리그와 한국 투수들의 스타일은 미국과 많이 다르다. 변화구의 비율도 훨씬 높다.
한국 투수들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미국은 패스트볼 승부가 많은데 한국은 스플리터, 체인지업, 슬라이더의 비중이 크다. 외국인타자로서 이 부분에 열심히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족들과 함께 서울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야구 외적인 한국 생활은 어떤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했고 집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더 적응을 하고 있다. 서울 물가가 비싸기는 하다. 그래도 서울이 좋다.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함께 뛴 딕슨 마차도에게도 조언을 받았을 것 같다.
마차도에게 많은 조언을 얻었다. 당시 얻은 조언을 참고하고 활용하고 있다.

-5월에 아이오와 컵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다. 당시 타격감과 지금의 타격감을 비교하면 어떤가?
아이오와 컵스에서는 날씨와 투수들에 대한 적응을 끝낸 상황이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날씨도 그렇고 여러가지 환경적인 부분도 다르다. 그래도 점점 적응을 하고 있다. 아이오와 컵스 시절 영상도 꾸준히 보면서 되새기고 있다.

-당시 리그 OPS 부문 1위였다. 빅리그에 콜업되지 않은 게 아쉽지는 않았나?
트리플A에서 나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아쉽게도 콜업은 되지 않았으나 그 사이 LG에서 연락이 왔고 LG를 선택하게 됐다.
스포츠서울

LG 가르시아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삼성 최충연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2. 8. 17.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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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위치와 타순이 처음 KBO리그 경기를 뛸 때와는 달라졌다.
타순은 코칭스태프가 결정하는 부분이다. 나는 타순에 상관없이 팀의 일원으로 힘을 더하고 싶다. 수비는 2루와 3루 모두 편하다. 그래도 2루를 조금 더 많이 했기 때문에 2루가 훨씬 더 편하게 느껴진다.

-한국 적응에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날씨였나?
그렇다. 처음 한국에 와서 경기를 뛰는데 질식을 할 정도로 너무 더웠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날씨가 좋아지고 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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