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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짜릿한 승리에 울컥한 '쇼메이커' 허수 "버돌, 폐관수련 동안 챔피언 폭 늘렸다" [LCK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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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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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쇼메이커' 허수가 백도어 엔딩에 대해 털어놨다.

1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담원 기아 대 KT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KT를 완벽하게 격파하며 완승을 거뒀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 담원 기아. 우려했던 경기력이 아닌 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중심에는 '쇼메이커' 허수가 있었다. 1세트에서는 르블랑으로 종횡무진 활약상을 이어가더니 탈리야를 픽하며 한타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오늘 뭔가 빠르게 이길만 했는데 경기력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팀원들과 더 열심히 하자고 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허수는 플옵 준비에 대해 "태윤이가 폐관수련을 하는 동안 여러 챔을 다양하게 했고 그래서 출전하게 된 것 같다. 아무래도 태윤이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2세트 아지르 상대로 탈리야를 꺼낸 허수. 그는 아지르 상대로 좋은 탈리야 성적에 "탈리야가 라인전이 많이 약해서 오늘처럼 건부의 도움을 받았다. 그렇게 성장하면 한타에서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예 '빅라' 이대광과의 맞대결에 "초반에 말려도 자신감 있게 잘하더라. 오늘도 엄청 잘했다"고 밝혔다.

5세트 코르키라는 초강수를 둔 허수. "너프되고 아무도 안해서 안 좋은 줄 알았는데 어제 도인비 선수가 코르키를 적극 활용한 것을 보고 나도 어필을 했다. 탈리야가 라인전이 약해서 잘 해낸 것 같다"고 전했다.

담원 기아는 치열한 5세트를 백도어 엔딩으로 끝냈다. 그는 이에 대해 "5세트 때 내가 많이 아쉬워서 마음고생을 좀 했는데 마지막에 각이 보여서 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각오로 "정말 이겨서 너무 좋다. 2라운드도 잘 준비해서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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