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맥주 같은 주류의 열량은 제품에 따로 표기되지 않아 이와 관련한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었는데요.
내년부터는 과자나 음료수처럼 주류의 열량도 손쉽게 확인 가능해집니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맥주 500mL의 평균 열량은 236kcal였고, 소주 1병은 봉지라면 한 개 열량과 맞먹는 408kcal에 달했습니다.
그동안은 주류에 열량을 표시해야 된다는 의무 규정이 없었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주류 제품의 열량 자율표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연매출 120억 원 이상의 주류 업체 70곳이 대상으로, 내년부터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소주와 맥주 제품 겉면에 칼로리가 표기될 예정인데요.
수입 맥주는 2024년 이후부터, 와인은 대형마트 유통제품부터 열량 표시가 추진 되고요.
탁주와 약주는 내년 1월 1일부터 열량을 일괄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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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맥주 같은 주류의 열량은 제품에 따로 표기되지 않아 이와 관련한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었는데요.
내년부터는 과자나 음료수처럼 주류의 열량도 손쉽게 확인 가능해집니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맥주 500mL의 평균 열량은 236kcal였고, 소주 1병은 봉지라면 한 개 열량과 맞먹는 408kcal에 달했습니다.
그동안은 주류에 열량을 표시해야 된다는 의무 규정이 없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