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전 인천 인하대학교 교내에 누군가 색깔 스프레이로 낙서를 해서 시설을 훼손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낙서는 'REMEMBER 0715'라는 내용으로, 7월 15일은 이 대학교 교내에서 성폭행 추락사 사건이 발생한 날짜입니다.
해당 사건을 학내 구성원들이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로 추정이 되는데, 피해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5층짜리 단과대 건물 입구나 건물 외벽 등 4곳에서 이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추후 현장 조사를 통해 건물 훼손 정도나 정확한 낙서 내용 등을 파악한 뒤, 어떤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한다는 방침인데요.
앞서 이 학교 1학년생 A 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단과대 건물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추락시켜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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