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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고성 거진항 인근 해상서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 죽은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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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강원 고성군 거진항 인근 해상에서 죽은 채 발견된 푸른바다거북.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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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거진항 인근 해상에서 멸종위기 보호종인 푸른바다거북이 죽은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6시 40분쯤 거진항 북동방 약 1.4㎞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선장이 죽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푸른바다거북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발혔다.

이날 발견된 푸른바다거북은 길이 약 57㎝, 너비 약 38㎝ 크기다.

무게는 10㎏가량이다.

5∼7년 정도 된 어린 개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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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거진항 인근 해상에서 죽은 채 발견된 푸른바다거북.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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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1급으로 분류된 멸종위기 보호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위기 범주 중 위급 종으로 지정한 해양보호생물 종이다.

푸른바다거북이 동해안에서 발견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해경은 푸른바다거북을 연구목적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인계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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