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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외교부, 시간 벌었지만 9월까지 해법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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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과 외교적 관계를 생각해야 하는 우리 정부는 고민이 많습니다. 일본의 사과가 꼭 필요하다는 피해자 쪽과, 한국이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는 일본 사이에서 해법 찾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 움직임은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교부가 지난달 재판부에 제출한 정부 의견서는 피해자 측의 강력한 반발을 불렀습니다.

"정부가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각적인 외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주시기 바란다"는 내용 때문인데, 정부가 앞장서 시간 끌기에 나선다는 비판을 받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