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위반을 뒤늦게 실토해 파문을 일으킨 여자골프 윤이나 선수에게 출전 정지 3년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엄청난 장타로 주목받던 신인 윤이나는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것이 아닌 볼로 경기를 하는 오구 플레이를 한 뒤 한 달이나 지나 뒤늦게 자진 신고를 해 비난을 받았는데요.
대한골프협회는 비공개로 진행된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윤이나가 골프인의 품위를 훼손시켰다며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 3년간 출전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프로대회를 주관하는 KLPGA 투어도 조만간 윤이나의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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