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KIA ‘눈에는 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KIA 이창진이 19일 NC전에서 연장 10회말 3점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와 환호하고 있다. /허상욱 스포츠조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IA가 19일 열린 프로야구 광주 홈 경기에서 NC에 12대9로 역전승했다. 5-8로 끌려가던 KIA는 7회 말 최형우의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최형우는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역대 네 번째로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9회에 1점을 뺏겨 8-9로 다시 리드를 뺏긴 KIA는 9회 말 김선빈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10회 말 이창진의 끝내기 3점 대포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5위 KIA는 지난달 말부터 불펜 필승조인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뒷심이 약해졌다. 전날엔 연장 11회에서 9점을 뺏기며 무너졌다. 하지만 이날 연장 승부에선 마지막에 웃었다.

사직에선 KT가 홈 팀 롯데에 4대3으로 역전승했다. 2-3으로 뒤지던 7회에 조용호가 역전 2점 홈런을 쳤다. 4위 KT는 3위 키움과의 승차를 2경기에서 1.5경기로 좁혔다. KT 황재균은 4타수 2안타(2득점)를 치며 역대 10번째로 11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1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3연승 후 패배를 당했다.

키움-두산(잠실), LG-SSG(인천)전은 비 때문에 취소됐다.

조선일보

[성진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