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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이주환 의원 "부산 황령3터널 기재부 예타 통과...사업비 369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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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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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주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5일 "총선 1호 공약인 황령3터널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황령3터널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신리삼거리에서 남구 대연동 대연램프까지 4.1㎞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재부 심사에서 B/C(비용 대비 편익)값은 1.0, AHP(종합평가)는 0.576을 각각 확보해 예타를 통과했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포함됐으며 11월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된 이후 9개월 만에 예타를 통과했다. 사업비는 당초 추정 3250억원에서 3696억으로 다소 늘었다.

터널이 건설되면 부산 시내 출퇴근길 상습 정체 구간인 연수로와 황령터널, 수영로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기본·실시 설계 용역과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2025년 착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준공까지는 5∼8년 정도 걸릴 예정이다.

이주환 의원은 "황령3터널 건설사업은 2000년대 초반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장기간 표류하며 지지부진했다"며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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