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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 코치가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코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규혁 씨의 동생이다.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 연속 출전했다. 2003년 은퇴 후 코치로 활동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2021년까지 빙상연맹에 지도자 등록을 했지만 올해는 등록도 하지 않았다.
대한빙상연맹은 사실 확인을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재판 과정 등을 지켜보며 결과에 따라 징계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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