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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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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 김창수, "우리의 꿈 ACL 위해 모두 최선" [오!쎈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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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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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우충원 기자] "우리의 꿈인 ACL 출전 목표 달성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는 1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2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12승 13무 7패 승점 49점을 기록했다. 인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포항과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날 수비수 김창수는 올 시즌 첫 선발 출장했다. 성실한 김창수는 열심히 뛰었고 인천이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큰 힘이 됐다.

지난 시즌 인천으로 이적한 김창수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04년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창수는 자신의 경기 출전 보다는 팀의 성적이 중요했다. 올 시즌도 인천에서 뛰고 있는 김창수는 지난 울산전에서 첫 선발 출전했다. 델브리지-김광석과 함께 스리백 수비진을 구성한 그는 울산의 공격진을 치열하게 막아냈다.

마틴 아담을 중심으로 레안드로, 아마노, 바코 등의 화려한 공격진을 김창수는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통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창수는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다. 부상도 있었고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얻은 기회서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산은 K리그 1 선두다. 특히 공격진이 굉장히 위협적인 팀이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과 함께 치열하게 임했다.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 다행"이라고 전했다.

김창수는 함께 수비로 나선 김광석과 델브리지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힘겹게 싸웠던 그는 "델브리지의 컨디션이 정말 좋다. 모두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수는 말 수가 적은편이다. 팀내 강민수와 함께 K리그에서 가장 진중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참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묻자 더욱 진지하게 말을 꺼냈다.

그는 "인천을 외부에서 봤을 때는 강등권에서 탈출하기 위해 노력했던 팀이었다. 그런데 인천에 이적한 뒤 선수들과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후배들에게도 많은 이야기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 더 뛰자고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내가 특별히 말하지 않아도 모든이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ACL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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