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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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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메타버스 이벤트 '도티'가 만든다...샌드박스네트워크 B2B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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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사업 공식 출시...웹3 영역으로 비즈니스 확장 가속화

공간 제작, 홍보, 마케팅, 인프라 제공 등 통합적 솔루션 제공

아주경제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지난 2020년 어린이날을 맞아 정부 행사 일환으로 제작한 메타버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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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가 B2B(기업 간 거래) 메타버스 솔루션인 '샌드박스네트워크 메타버스 스튜디오(이하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웹 3.0 영역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튜디오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콘텐츠 창작자를 통한 홍보 등을 아우르는 B2B 메타버스 원스톱 서비스다. 메타버스 공간 제작과 운영, 브랜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튜디오는 기업의 요구에 맞춰 마인크래프트, 더샌드박스, 잽, 로블록스, 제페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을 제작하고, 3D 애니메이션이나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이벤트를 브랜드 채널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편집본을 제공하며, 서비스 운영을 위한 서버 호스팅을 제공하는 등 개발과 마케팅, 기술 지원을 아우르는 모든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솔루션에 포함했다.

특히 나희선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 창립자가 마인크래프트 기반 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갖춘 것도 경쟁력이다. 현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를 포함해 콘텐츠 기획, 개발, 디자인 등 전문 조직 40팀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현재까지 △2020년 어린이날 기념 청와대 마인크래프트 행사 △2020년 트위치 연말 파티 △2020년 국립 과천 과학관 이벤트 △2020년 핵융합 연구소 재현 △2021년 보건복지부 금연 캠페인 도티와 함께하는 노담랜드 △2021년 월드비전 자립마을 랜선 투어 △2020~2022년 궁중문화축전 등 기업은 물론 정부와 공공기관의 주요한 메타버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한 올해 초 선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업을 2023년 대표적인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샌드박스로까지 확장하는 등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을 재편 중이다.

황호찬 샌드박스네트워크 팀장은 "샌드박스 메타버스 스튜디오는 메타버스 활용 수요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구축이나 리소스 문제로 쉽사리 뛰어들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한 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운영을 위한 모든 인프라와 역량이 집약돼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상우 기자 lswo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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