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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은빈 "수상해도 다음 촬영 생각에 기쁨 즐기지 못해" 고백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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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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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박은빈이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박은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에서 #연모 로 #최우수연기자상 을 받았습니다"라며 장문의 수상소감과 함께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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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은 그동안 수상을 해도 당장 내일 다른 역으로 촬영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크게 즐기지 못했다며 "그저 그간의 노력에, 어제까지의 하루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마침표가 아니라 끝나지 않은 말줄임표 였나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연모를 연모해주신 우리나라, 그리고 전세계 팬분들께도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박은빈 수상 소감 전문

2022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에서 #연모 로 #최우수연기자상 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동안..수상을 해도 당장 내일은 또 다른 역할로 촬영을 잘 해내야 한다는 임무가 있어서 기쁨을 크게 즐기지 못하고...그저 그간의 노력에, 어제까지의 하루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마침표가 아니라 끝나지 않은 말줄임표 였나봅니다...

모든 작품이 저에게 갖가지 의미들을 품고 있고 다 소중하지만 많은 것을 해볼 수 있게 해준 이 <연모>라는 작품을 많이 사랑했기에, 끝났어도 제 안에 잘 담아두고 오래 추억해야지 가다듬었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 큰 상을 주셔셔 감사합니다.

연모를 연모해주신 우리나라, 그리고 전세계 팬분들께도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사진 = 박은빈 인스타그램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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