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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염정아 매니저가 보여주고 싶었던 반전→이국주 캠핑 먹방 신세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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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24일 방송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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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염정아의 매니저가 염정아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염정아와 매니저 김성용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4년째 염정아와 함께 일하는 중이라고 한다. 첫인상은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4년간 일하다 보니 무섭지 않고 따뜻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지금 제 표정을 보니 표정이 차갑긴 하다"고 말했다. 염정아의 표정이나 말투는 건조했지만 아침을 못 먹었을 매니저를 위해 먹을 것을 챙겨줬다. 매니저는 "선배님이 작품 속에서는 기가 센 캐릭터를 많이 해서 오해를 많이 하는데 제가 겪은 염정아는 엄마처럼 스위트하고 잘 챙겨주시는 분이다. 이런 반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참시' 출연이 결정된 후 염정아는 매니저가 입을 옷도 사줬다고 한다. 매니저는 평소엔 검은색 위주로 입는데, 촬영 날은 밝은 베이지색 옷을 입었다. 매니저는 "처음 일한 해에 정장을 맞춰주시고, 무선 이어폰이나 스마트 패드도 사주고, 겨울엔 롱 패딩도 사줬다"고 자랑했다. 그런데 제작진은 매니저의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며 놀랐다. 매니저는 원래도 감정 기복이 없어서 별명이 돌부처라고 했다. 염정아가 선물을 줬을 때는 최대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촬영장에 배우 류승룡이 도착했다. 함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호흡을 맞췄다. 류승룡은 매니저에게 안부를 묻고, 3년 전 촬영을 회상했다. 염정아는 매니저에게 매니저 숙소에 대해 물었다. 세탁기나 에어컨은 잘 되는지, 밥은 잘 먹는지 물어봤다. 염정아가 매니저들을 위해서 카레나 국을 직접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염정아는 "카레를 잘 먹더라"며 뿌듯해했다. 또 촬영 현장에서 김치볶음밥 등을 직접 해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미디언 이국주의 매니저는 이국주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하려고 해 이국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국주는 고양이가 듣고 까마귀가 듣는다며 기겁했다. 이국주는 매니저와 오랜 세월 같이 해서 단어 하나만 얘기해도 말이 통한다고 했다. 이국주가 팔꿈치를 얘기하자 바로 무슨 이야기인 줄 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두 번째 키워드는 '너 같은 사람'이었다. 이국주는 마음에 드는 상대와 술을 마셨는데, 이어지지 못할 거 같아서 "너 같은 남자 없냐"라고 했다. 그런데 그 뒤에 필름이 끊기고, 잘 가라고 택시에 태워 보내는 장면만 기억이 난다고. 그 이후로 그 남자는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여자친구와 손 잡은 사진으로 바꿨다고 한다.

매니저는 이국주에게 친한 후배가 결혼하는데 괜찮냐고 물었다. 친한 후배는 이국주가 소개해준 사람과 결혼하는데, 이국주가 헤어진 남자도 지인이기 때문에 다시 만나는 게 걱정이었다. 이국주는 "지인이 결혼하는 건 아무 문제가 안 된다. 하지만 양혜승 같은 분들 때문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 같은 곡을 만들어놓고 결혼을 해 배신감을 느낀다고 해 웃음을 줬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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