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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Oh! 타임머신] 정준영, 성관계 불법촬영·유포 안 했다더니 '징역 5년'…용준형 "사실무근"(과거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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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N년 전 9월 25일 연예계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가수 정준영(34)이 자신을 둘러싼 성 스캔들을 해명했고, 입대했던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34)이 사회 복무요원으로 편입했다.

N년 전 오늘(9월 25일) 국내 연예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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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성스캔들 관련 기자회견

정준영이 성 스캔들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 측 관계자는 지난 2016년 9월 25일 OSEN에 “정준영이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이 직접 이번 스캔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달 23일 정준영이 성범죄 혐의로 한 여성에게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일반인 여성 A씨와 오해가 생겨 우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이라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입장을 밝혔던 바.

정준영이 기자회견까지 열어 진실을 주장했지만,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음란물 유포의 핵심 인물임이 밝혀졌다. 2020년 9월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연예계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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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사회복무요원 편입

군복무 중이었던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이 무릎 수술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하게 됐다.

2020년 9월 25일 용준형의 당시 소속사 측은 “2019년 4월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던 용준형이 성실히 복무의 의무를 다하던 중 훈련 과정에서 좌측 무릎 반월상 연골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됐다”며 “이후 재활치료를 받으며 복무의무를 수행했으나 호전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현역병 복무 중 최종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6월 1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2월 26일 소집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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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은 정준영, 승리 등이 포함된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으로 알려져 불법 음란물 공유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던 바.

이후 소속사 측은 “언급된 가수 용씨가 용준형은 맞지만 불법 촬영 동영상이 공유됐던 채팅방에 있었던 적은 없다”며 “정준영이 2016년 곤혹을 치르고 있을 때 무슨 일인지 물어본 개인톡”이라고 해명했다.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이번 사건에 동참했거나 연루되어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럽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돼 이름이 거론됐다는 사실에 저를 돌아보게 됐다”며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 앞으로 모든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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