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시아누크항 인근 해상에서 중국인 41명이 타고 있던 목선이 침몰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24일까지 총 30명이 구조됐으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8명은 실종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지난 11일 광저우에서 출발해 캄보디아 인근 해상에서 소형 목선으로 갈아탄 뒤 시아누크항으로 접근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24일까지 사망·실종자 11명이 발생한 캄보디아 해상 침몰 목선에 타고 있던 중국인들은 밀항 중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일부 중국인과 동남아 화교들이 자국 내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출구를 찾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광저우의 왕모 씨는 "중국에서 가장 발전한 광저우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나빠져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캄보디아로 밀입국하려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는데요.
캄보디아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 배를 타고 캄보디아에 밀입국한 중국인 30명이 체포됐다며 이들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양지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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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24일까지 총 30명이 구조됐으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8명은 실종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지난 11일 광저우에서 출발해 캄보디아 인근 해상에서 소형 목선으로 갈아탄 뒤 시아누크항으로 접근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