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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싱포골드' J콰이어·헤리티지 메스콰이어 트리플 골드...심사위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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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콰이어와 헤리티지 메스콰이어가 트리플 골드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25일 방송된 SBS '싱포골드'에서 1라운드 지역 배틀 첫 날이 공개됐다. 매니저 라인인 한가인, 이무진을 비롯해 심사위원 라인인 리아킴, 김형석, 박진영이 자리했다. 심사는 금을 포함한 메달 3개를 받으면 합격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제주 울림 뮤지컬 합창단이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불렀다. 박진영은 "한 사람으로 놓고 말하자면 이 사람은 밝고 청량하고 에네제틱한 사람 같다"면서 "단 멤버 구성이 장점이자 단점이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제주 울림 뮤지컬 합창단에게 리아킴은 은메달, 김형석은 은메달, 박진영은 동메달을 줬다. 메달 3개 중에 반드시 금메달이 포함되어야 하므로 이 팀은 최종 탈락하게 됐다.

신생 합창단인 꽥꽥이 합창단은 '내 꿈은 파티시엘'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전공자가 다수로, 안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리아킴은 안무에 대해 "스토리가 느껴지게끔 짰다. 전혀 위화감이 안 들고 흐름이 너무 자연스럽게 갔다"고 말했다.

김형석은 "앙상블의 밸런스가 너무 완벽하다. 합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항상 앙상블이라 생각하고, 앙상블은 밸런스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다"면서 "테마파크 와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한 사람 같길 바라는데, 다 똑같아서 한 사람 같길 바라는 게 아니다. 다 똑같아서 한 사람 같다. 이게 성장하는데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고 말해 김형석과 갈등을 빚었다. 박진영은 동메달을 줬고, 리아킴과 김형석의 금메달과 더해져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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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합창단인 김포 은여울 여성 합창단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원곡자 박진영은 "가장 소리가 풍성하고 힘 있었다"고 평가하며 금메달을 줬다.

김형석은 "정말 그 과정을 즐기고 있는 것 같더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합창을 하면서 호흡 포인트가 조금씩 밀렸거나 놓쳤거나 비트감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평가는 은메달이었다. 이어 리아킴은 동메달을 줬고, 최종적으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시니어 합창단인 J콰이어는 총 70명의 단원 가운데 28명이 '싱포골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버스커 버스커의 '꽃송이가'를 선택해 노래를 부른 J콰이어는 김형석을 눈물 짓게 했다. 한가인 또한 "보는 내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사연으로만 심사할 순 없다"면서도 "근데 진짜 잘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금메달. 이어 김형석은 "이번 무대가 그냥 따뜻했던 것 같다"면서 금메달을 줬다. 리아킴까지 금메달을 주면서 트리플 골드를 달성, 다음 라운드로 진출을 확정했다.

합창팀으로 17년 동안 함께한 헤리티지 메스콰이어도 참가했다. 헤리티지 메콰이어 김효식 단장은 "여름마다 시골 마을이나 단체들 가서 노래 봉사 같은 걸 많이 한다. 코로나19 이후로 함께 모이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고 그냥 얼굴만 보고 안부만 나누고 2년을 버텼다. 해체를 고민할 때 정말 기가 막히게 오디션 공지가 나와서 '우리 다시 노래하자!' 했다"고 말했다.

헤리티지 메스콰이어가 선택한 곡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였다. 이들의 열광적인 무대에 심사위원 최초 전원 기립 박수를 쳤다. 그리고 이들은 트리플 골드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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