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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박진영 "충격적→심사불가"..한가인→리아킴 '눈물' 쏟은 '싱포골드'는?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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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싱포골드'에서 박진영을 충격에 빠뜨린 무대가 등장, 한가인과 리아킴도 눈물을 왈칵 쏟았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싱포골드'이 첫방송됐다.

이날 국내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을 알리는 '싱포골드' 대망의 첫방송이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매니저 실장으로 한가인이 도착했다. 팀장은 가수 이무진이었다. 다음으로 이무진, 리아킴도 자리를 채웠다.

이때, 싱포골드 프로듀서 박진영이 등장하자 모두 환호했다. 박지영은 한가인에게 "한가인씨가 왜 어떻게 앉아있나"며 질문, 한가인은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를 케어할 매니저역을 할 것"이라며 "집안에서도 가족들을 케어한다, 참가팀에 속마음에 깊이 공감할 것 같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참가자들을 만나봤다. 먼저 제주도에서 온 울림합창단이 등장, 무대를 마친후 인터뷰를 했다.한가인은 최연소 참가자인 7세 참가자에게 "이모 아기보다 한 살 많은데 정말 잘했다"며 어떤 생각으로 했는지 물었다. 7세 참가자는 울컥한듯 눈물을 글썽이자 "왜 울어요? 마음이 어때요?"라며 따뜻하게 마음을 살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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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한 사람으로 보자면 밝고 청량하고 에너지틱하다, 단 멤버 구성이 장점이자 단점"이라며 "어리고 여성 분들이 많아 청량하지만 남성분들의 중저움이 부족해 아쉬웠다"며 훨씬 더 밸런스가 나올 수 있는
방법을 놓쳐 아쉽다는 평을 전했다. 연이은 지적에 합창단들 표정도 굳어졌다.

합격과 불합격을 가리는 '금.은.동'을 소개, 메달 지역배틀 방식을 설명했다. 박진영은 "금.은.동메달 버튼이 있어 합격에 필요한 멤버들은 1개씩, 반드시 금메달이 1개 포함돼야 다음 라운드 진출할 수 있다"고 했다.

안타깝게 첫번재 팀은 탈락한 상황. 박진영은 "다음 라운드 진출 못 돼도 정말 의미있는 무대였다'고 위로했다. 한가인 역시 인터뷰 한 최연소 참가자가 울먹이는 것을 보며 "괜찮아요? 너무 잘했다"며 위로했다. 안타까움에 시선을 떼지 못한 모습이었다. 한가인은 참가자들이 떠난 후 "긴장됐을 텐데 아기들이 참 잘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아니나 다를가 무대 뒤에서 아이들은 "박진영 참 밉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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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꽥꽥이 합창단이 등장, 신생 합창단이라고 했다. '꿈빛 파티시엘'을 선곡, 박진영과 김형석은 이 노래에 대해 잘 몰랐다. 하지만 한가인은 "SNS 챌린지로 유명해진 곡, 저는 딸이 있어서 너튜브를 많이 본다"며다양한 장르의 노래에 대한 지식도 전했다. 이어 무대 후에도 그는 "정말 너무 좋았다, 인형들이 춤추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제 박진영 평가만 남아있는 상황. 박진영은 "이런 순간이 꼭 있어, 노래를 정말 잘 불러도 난 불합격을 누른다"며 "이유는 열번 부르면 똑같이 부를 것 같기 때문. 그는 "모든 것이 완벽해도 다 똑같아서 한 사람 같길 바라는 것이 아냐 다 똑같아서 한 사람 같다, 같은데 다른 느낌이 있어야한다"며 오히려 상반된 평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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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참가자에 대해 한가인은 "합창단 만들어진 계기가 마음에 와 닿아,경력에 단절된 아내를 위해 같이 노래하고 싶은 분들을 모았단다"며 사랑꾼 지휘자를 기대, 이어 은여울 여성 합창단이 등장했다.

무대 후 한가인은 "성량이 너무 좋았다 심지어 마이크가 없었다"며 풍부한 성량 덕에 목소리도 선명아 와닿았다고 했다. 원곡자 박진영은 "너무 충격적"이라며 "파워가 떨어질까 싶었는데 알토 인원이 많은 것이 신의 한수"라며 "결과적으로 오늘 참가자 중 가장 소리가 풍성하고 힘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감동적인 무대"라며 금메달을 선택했다.

다음은 한 눈에 봐도 연륜이 느껴지는 'J콰어어' 합창단이 등장, 특히 일흔이 넘었지만 여전히 소녀, 소년다운 모습을 보인 참가자들. 박진영은 "여기서 잘하면 대박인데..진심으로만 하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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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후 아무도 한 동안 말을 잇지 못 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박진영은 "죄송하지만 사연으로 심사할 순 없다 아름다운 스토리 때문에 좋은 점수를 주자고 할 순 없다"며 "근데 진짜 잘했다"며 감동받은 평가를 전했다. 그는 "전공자 없이 안정되게 한 목소리, 소리와 동작이 아닌 감정까지 맞췄다"며 "한 명 한 명 소울이 아닌 이 팀의 소울이 느껴졌다"며 감탄했다.

리아킴에 이어 한가인도 울컥, 그는 "공연보는 내내 눈물이 나 노래를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올라간 것 같아, 평생 노래를 사랑한 우리 아빠가 올라간 것 같아 가슴이 찡했던 부분"이라며 "'싱포골드' 제안을 받고 막연히 순수 아마추어분들, 상상했던 합창단이 나와서 마음이 뭉클하고 눈물이 났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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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진영은 금메달을 선택, 김형석은 "너무 따뜻하고 영글었던 무대"라며 역시 금메달을,리아킴도 금메달을 선택해, 최초로 트리플 골드를 받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모두를 감동시킨 아마추어 중장년 합창단이었다. 한가인은 "왜 내가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 박진영은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너무 잘했다 사연으로 금메달 준게 아니다, 진짜 냉정했던 평가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SBS 예능 '싱포골드'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JYP 박진영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조력자가 되어 흥 많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 합창단’을 발굴한다. 국내 최초 퍼포먼스 K-합창 배틀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싱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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