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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LG "1위 꿈 아직 안 버렸다"...SSG에 10회 극적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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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2위 LG가 만원 관중이 꽉 들어찬 가운데 열린 선두 SSG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SG의 4연승을 저지한 LG는 실낱같은 정규리그 1위 꿈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SSG 선발 모리만도 구위에 눌려 경기 내내 끌려가던 LG는 2대 1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초,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노경은으로부터 투아웃 이후 연속 볼넷 3개를 얻어내 만루를 만들었고, 이어 밀어내기로 기어코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LG는 10회 초 김민성의 극적인 만루 홈런포가 터지면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LG는 여전히 실낱 같지만 SSG와의 승차를 3.5게임으로 좁히면서 정규리그 1위를 위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김민성 / LG 내야수, 연장 10회 초 결승 만루홈런 : 진짜 너무 잘해서 동점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타석에서 큰 부담 없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KIA는 박동원의 선제 솔로 홈런을 앞세워 삼성의 추격을 4대 3 한 점 차로 따돌리고 5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KIA는 6위 NC와 격차를 2.5게임 차로 벌려 가을야구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NC를 9대 1로 대파한 kt는 선발 엄상백이 데뷔 첫 10승 고지에 올랐고, 이강철 감독은 기분 좋은 300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엄상백 / kt 투수 6이닝 무실점, 시즌 10승 : 제가 10승 한 날 300승을 같이 이렇게 좋은 결과 있어서 너무 기분 좋고요.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최하위 팀이 맞붙은 잠실에서는 9위 두산이 꼴찌 한화를 눌렀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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