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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하나, 임주환에 뺨 날리며 ‘재회’..“너 때문에 인생 더렵혀져” (‘삼남매가’)[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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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스토커로부터 임주환을 구해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자신의 아파트를 동생 김소림(김소은 분)에게 주려는 엄마 유정숙(이경진 분)에게 분노했다. 상견례 자리에서 김태주는 “장녀가 눈 뜨고 살아있는데 너희들 먼저 결혼을 하냐. 장유유서도 모르는 상놈의 집안이야?”라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내가 먼저 결혼할 때까지 너희는 결혼 절대 못 한다”라며 충격 선언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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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온 김태주는 버스정류장에 붙여진 이상준 사진전 포스터를 발견했다. 우연히 차를 타고 지나가던 이상준은 자신의 포스터를 빤히 바라보는 김태주를 발견하곤 “아주머니 한 분이 관심있게 본다”라며 흡족해 했다. 그때 김태주는 사진전 포스터를 확 찢어버렸고 깜짝 놀란 이상준은 “아줌마”라며 소리쳤다. 차에서 급하게 내린 이상준의 모습에 이상준의 매니저는 만류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태주는 상견례 사건에 대해 “한계치를 넘어섰나보지. 후회는 없어”라며 친구에게 말했다. 그러던 중 상견례를 마치고 돌아온 가족들이 집으로 들어오고 김소림은 김태주에게 화를 냈다. 김소림은 “제정신이야? 남수 누나랑 매형 앞에서 꼭 그래야 했어? 이제 부끄러워서 남수 얼굴 어떻게 봐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주는 선글라스 끼고 봐라며 “네가 지금 부끄러워해야 할 건 내 집을 신혼집으로 홀랑 먹겠다는 심보다”라며 타박했다.

김소림은 “돈 모을 때까지만 살라고 했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김태주는 “넌 여기 대출 이자 낸 적 있어? 관리비도 내가 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집안일은 자신이 한다는 김소림의 말에 “무슨 밥을 하냐. 다 시켜 먹었다. 청소도 네 방만하고”라며 지적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말다툼을 시작했고 막내 김건우(이유진 분)는 김태주의 편을 들며 “엄마가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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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정숙은 “너는 언니가 되가지고”라며 핀잔을 주며 김소림 편을 들었다. 이에 김태주는 “이 나이 되도록 엄마가 원하는 거 다하고 동생들한테 양보하고 살았으면 됐어요. 이제 나도 나만 위하면서 살 거다”라고 말한 뒤 방으로 들어갔다. 짜증이 난 김소림은 “내가 대학 떨어진 게 누구 때문인데? 내가 좋은 대학 못 간 게 누구 때문인데? 다 너 때문이야 너”라며 누워있던 김태주를 마구 때렸다.

그러면서 과거 김소림의 사연이 등장했다. 김소림은 이상준의 여동생 이상민(문예원 분)과 김태주, 이상준 스캔들의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 그러던 중 이상민은 김소림에게 “너희 언니 아빠가 다르잖아. 아빠도 다른데 왜 편을 들어주냐”라며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이를 듣던 김소림은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정학을 받아 인생이 꼬였다. 이에 김소림은 김태주 탓을 돌리며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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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김태주는 TV를 틀던 중 전시회를 소개하기 위해 나온 이상준의 모습을 보게 됐다. 프로그램 속 이상준은 “그 바다를 기억해. 너에게 보여주고 싶던 밤바다. 그 바다를 사랑이라 말해도 되겠지”라며 과거 자신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반면 아픔이 컸던 김태주는 “너한테 그냥 추억? 난 인생 한 면이 더럽게 찢어져 버렸다”라며 더욱 분노했다.

이후 김태주는 이상준의 책을 보고 더욱 화를 참지 못했다. 결국 이상준의 출간 기념 사인회에 참석했고 김태주는 책 속에 ‘나는 너를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면전에 두고 책을 찢은 김태주는 경호원에게 이끌려 끌려갔다. 그런 김태주를 알아본 이상준은 “태주 맞지?”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태주는 “날 기억하네?”라며 이상준의 뺨을 날렸다. 김태주는 그대로 경호원에게 제압을 당하고, 그때 이상준의 스토커가 다가와 전기충격기로 이상준을 위협했다. 위기에 처한 이상준의 모습에 긴장감이 고조됐고 순간 김태주가 이상준을 구해내면서 재회했다.

한편, 김태주는 차윤성(이태성 분)과 재회했다. 과거 차윤성은 직원의 부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그때 김태주를 만났다. 차윤성은 김태주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했던 상황. 이후 김태주는 생활이 어려워지자 차윤성에게 친구와 함께 작성한 기획안을 제시했다. 이후 두 사은 새롭게 인연을 쌓을 것을 암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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