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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UNL 리뷰] 월드컵 우승후보의 굴욕...프랑스, 덴마크에 0-2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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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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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랑스가 다시 한번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프랑스는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6차전에서 덴마크에 0-2로 패배했다. 프랑스는 강등 위기에 내몰렸지만 오스트리아도 패배하면서 가까스로 강등만 면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지만 전반 20분부터 덴마크의 흐름이 찾아왔다. 에릭센이 순간적으로 긴 패스를 넣어줬다. 올슨이 정확히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아레올라가 쳐냈다. 계속해서 몰아치기 시작한 덴마크가 결과를 가져왔다. 전반 33분 페널티박스로 날카로운 크로스가 배달됐고, 돌베르가 밀어 넣으면서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덴마크의 공세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전반 39분 코너킥에서 뒤로 내준 공을 올센이 강력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덴마크가 웃었다.

패배 위기에 내몰린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함꼐 클라우스와 포파나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프랑스는 후반 7분 그리즈만의 위협적인 프리킥으로 후반전을 출발했다. 이후에는 음바페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득점을 노려봤지만 덴마크를 크게 위협하지 못했다.

후반 22분 프랑스가 처음으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즈만이 음바페를 향해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였지만 음바페의 슈팅은 슈마이켈에 막혔다. 뒤이어 나온 찬스에서도 슈마이켈은 음바페의 슈팅을 막아냈다.

덴마크는 브레이스웨이트와 키예르를 투입하면서 다시 경기 흐름을 찾아오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덴마크의 수비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프랑스는 제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패배했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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