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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배지환, MLB 세 번째 경기는 무안타…롯데 출신 샘슨에게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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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견수로 출전한 배지환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6번째 코리안 빅리거' 배지환(23·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그 3번째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4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 2도루, 25일에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 배지환은 이날 무안타에 그쳐 MLB 타율은 0.286에서 0.182(11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앞선 두 경기에서는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세 번째 경기의 수비 포지션은 중견수였다.

내·외야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장점은 확인했다.

그러나 타석에서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컵스 선발은 2020년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에이드리언 샘슨이었다.

배지환은 1회 샘슨의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에는 1루 땅볼에 그쳤다.

6회에도 샘슨의 직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배지환은 8회 키건 톰프슨에게는 삼진을 당했다.

컵스는 피츠버그를 8-3으로 꺾었다.

샘슨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5패)째를 챙겼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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