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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1년 만이라도 더...' 맨유, 래시포드와 계약 연장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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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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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24)와 더 오랜 동행을 원한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맨유는 래시포드와 계약을 12개월 더 연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실 더 장기간 계약을 원하지만 합의되지 않는다면 1년 연장을 플랜B로 내세웠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역시 래시포드를 강력하게 붙잡고 싶어 한다. 매체는 “텐 하흐는 그들이 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를 잡고자 한다”며 “파리생제르맹(PSG)가 래시포드를 눈여겨 보고 있지만 일단 선수 측과 맨유 구단 측의 초기 대화는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2015~2016시즌 성인 무대에 올랐고, 1군 데뷔전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미트윌란과 32강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 출전 당시 래시포드의 나이는 18세 117일로 역대 맨유 유럽대항전 최연소 득점을 51년 만에 경신하기도 했다(종전 기록은 조지 베스트의 18세 158일).

팀에 없어서 안 될 선수였지만 부상에 신음 앓았다. 지난 시즌 출전한 공식 32경기 가운데 선발은 18경기, 5골2도움에 그쳤다. 폼이 급격하게 떨어진 건 물론 경기 중 열정이 보이지 않는 움직임에 맨유 팬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텐 하흐 체제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퐁당퐁당 경기력이지만 6경기에 출전해 3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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