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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급등락주 짚어보기] STX, 국내 첫 액화수소용 밸브 개발 소식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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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STX, 베트남개발1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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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TX는 전 거래일보다 905원(29.87%) 오른 3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개발1은 20원(29.41%) 오른 88원을 기록했다.

STX는 이날 종속회사이자 국내 최대 산업용 밸브 전문 기업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용 밸브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피케이밸브가 개발한 ‘액화수소용 3인치 글로브 밸브’는 영하 253도 환경의 액화수소 저장 용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16L 스테인리스 스틸 단조로 제작됐으며 약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됐다.

피케이밸브는 새로 개발한 밸브를 국내 액화수소 전문기업인 하이리움산업에 납품했다. 하이리움산업은 현재 미국에 공급할 액화수소 저장용 탱크를 제작하고 있으며 피케이밸브가 개발한 밸브는 해당 탱크를 비롯해 미국의 액화수소 충전소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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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카나리아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전일 대비 4650원(30.0%) 오른 2만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블루콤은 전 거래일보다 2570원(29.92%) 빠진 6020원을 기록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16개 국가 152개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이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 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21일 열린 DSMB 회의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다음 DSMB의 검토는 2023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 내년 3분기에는 중간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데이/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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