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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카자흐 "러시아의 우크라 동부 병합 인정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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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향한 '선긋기' 지속 시사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러시아의 우방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이 주민투표를 통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러시아 병합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외교부는 2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은 주민투표 실시와 관련해 각국의 영토 보존과 주권, 평화적인 공존의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벡 스마디야로프 외교부 대변인은 "카자흐스탄은 정치적인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지역적, 전 세계 차원에서의 안정 유지가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