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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싱어게인2' 김기태, 키움 승리 경기서 애국가 제창+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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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기태/MA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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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김기태가 야구장에서 활약을 펼쳤다.

김기태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출격했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은 김기태는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고 무반주임에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성량은 물론, 허스키 보이스로 경기장을 압도하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밝은 미소와 당당한 자태를 뽐내며 마운드에 오른 김기태는 파워풀한 시구를 펼쳐 선수들과 야구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를 거두며 김기태는 '승리 요정'에 등극하기도 했다.

김기태는 독보적인 호소력 짙은 보컬과 허스키 음색으로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첫 출연에 서은광과 5연승 공동 올킬이라는 전무한 기록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여기에 프로야구 경기 '승리 요정'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더했다.

한편 김기태는 오는 11월5일 대구를 시작으로 '싱어게인2' 톱6 하반기 전국투어 '디 오리지날'(The Original)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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