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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김선근 아나운서, 9년 몸 담은 KBS 퇴사…"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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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김선근 아나운서./사진=김선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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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근 아나운서가 KBS 입사 9년 만에 퇴사 소식을 알렸다.

김선근 아나운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사옥 사진을 올리며 "오늘자로 9년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 동안 저는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저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며 "조금 더 자유롭게, 아주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리겠다"고 알렸다.

김선근은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시고 보듬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금까지 KBS 아나운서, 김선근이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선근 아나운서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그는 2014년 KBS에 입사해 '연예가중계' '6시 내고향' '노래가 좋아' '스포츠9'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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