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女 골프 유망주 방신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매니지먼트 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인비·유소연·이정은6·김아림 등과 한솥밥

뉴스1

여자 골프 국가대표 방신실(18·KB금융그룹). (와우매니지먼트구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스포츠 마케팅 전문회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의 유망주 방신실(18·KB금융그룹)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34·KB금융그룹), 유소연(32·메디힐), 이정은6(26·대방건설), 김아림(27·SBI저축은행)을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김지영2(26·한화큐셀), 최예림(23·SK네트웍스), 박도영(26), 백규정(27), 한국프로골프(KPGA)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 등이 속한 곳이다.

방신실은 여자 골프 유망주로 꼽힌다.

초등학교 5학년 코오롱·용인컨트리클럽배 경인일보 전국꿈나무골프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8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2019년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아마추어 골프를 평정했다.

올 시즌엔 오거스타 내셔널 우먼스 아마추어대회에서 8위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고, 2023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 선발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태극마크를 단 방신실은 올해 국가대표 주장을 맡았으며 지난 4월에는 'KB금융 골프 유망주'로 발탁되며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방신실은 173㎝의 신장에서 나오는 장타와 대담한 플레이를 장기로 그동안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투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20년 E1채리티오픈과 팬텀클래식에서 14위, 2021년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26위를 기록했고, 이달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메이저 대회에서도 19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슈퍼루키로 눈도장을 찍었다.

방신실은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만 18세 생일이 지난 9월26일자로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로 전향한다.

그는 10월 열리는 KLPGA 정회원 선발전에 출전한다. 이를 통해 정회원이 되면 11월에 개최되는 ‘2023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참가하게 되며 내년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다.

장산진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대표는 "방신실은 탁월한 신체조건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 KLPGA는 물론 LPGA무대에서도 통할 잠재력을 갖췄다"면서 "정상급 선수들을 통해 구축한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가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