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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연세대 가드 양준석, KBL 신입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창원 LG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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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센터 이두원 2순위 수원 KT행

뉴스1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창원 LG세이커스 조상현 감독이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양준석(연세대)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9.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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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올해 남자프로농구 신입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양준석(연세대)이 전체 1순위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양준석은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프로농구연맹(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각 팀들은 드래프트에 앞서 추첨을 통해 지명 순번을 확정했다. LG가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뒤 수원 KT가 5% 확률로 2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원주 DB와 전주 KCC는 각각 3순위, 4순위로 신인 선수를 뽑게 됐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이 각각 5순위, 6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7~10순위는 고양 캐롯, 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양 KGC, 서울 SK 순이었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LG는 예상대로 양준석을 지명했다. 연세대 3학년을 마치고 얼리 드래프트로 신청한 양준석은 대학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81㎝ 76㎏의 크지 않은 신체 조건에도 뛰어난 패싱 센스와 게임 조율 능력, 정교한 슈팅 능력까지 갖춰 1순위 후보로 꼽혔다.

부모님과 그동안 자신을 가르친 은사들에게 감사를 전한 양준석은 "LG 구단이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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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원(고려대) 선수가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트라이아웃 경기에서 골밑 돌파를 하고 있다. 2022.9.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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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KT는 빅맨 이두원(고려대)을 호명했다. 204.4㎝의 신장을 보유한 센터 박진영은 큰 키에 기동성까지 갖춘 선수다. 리바운드 능력에 속공 가담 능력까지 갖춰 무서운 자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순위 지명권을 얻은 DB는 포워드 최대어 박인웅(중앙대)을, 4순위 KCC는 순발력이 좋은 가드 송동훈(성균관대)을 뽑았다.

5순위 지명권을 가진 현대모비스는 뛰어난 스피드를 지닌 가드 김태완(고려대)을 지명했고, 삼성은 6순위에서 공수겸장 포워드 신동혁(연세대)을 선택했다.

신생구단 캐롯은 7순위로 빅맨 조재우(단국대)를 지명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는 8순위로 가드 염유성(단국대)를 뽑았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KGC와 우승팀인 SK는 각각 고찬혁(경희대)과 문가온(중앙대·이상 가드)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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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프로구단 감독과 관계자들이 신인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2.9.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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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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