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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은퇴번복→국내활동 무산..박유천, 해외체류中 청천벽력..마약논란 여파 (Oh!쎈 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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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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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OSEN단독보도로 최근 태국 거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국내활동 복귀에는 빨간불이 켜진 소식이 전해졌다. 박유천에게는 청천벽력 소식이 됐다.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에 따르면, 박유천이 해브펀투게더(舊 예스페라)를 상대로 낸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고 알렸다.

앞서 해브펀투게더(구 예스페라)는 박유천이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제3자와 접촉해 활동을 계획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8월 법원에 박유천의 방송 출연 및 연예활동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던 바. 법원은 지난해 11월 이를 인용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박유천과 전 소속사 리씨엘로의 갈등이 불거졌고 법정 공방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박유천의 국내외 연예 활동이 법적으로 중단됐고 이에 박유천은 연예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취소 신청을 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며 또 다시 박유천의 국내 활동 복귀가 다시 제동이 걸리게 됐다.

사실 이는 박유천이 최근 OSEN 단독보도를 통해 태국에 거주 중인 소식이 전해진 뒤 약 열흘 만에 전해진 소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당시 박유천과 가까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지난 14일 OSEN에 “박유천이 '악에바쳐'란 영화를 통해 국내 연예계에 복귀하기를 원한다. 영화는 미리 봤는데 박유천의 연기력은 아직까지 좋다. 잘했다”며 “하지만 국내 여론이 좋은 상황은 아니어서 복귀가 쉽지는 않을 거 같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다”고 귀띔했던 바다. 게다가 박유천은 2년째 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해외에 거주 중이라는 것.

그렇게 국내활동에 대한 복귀를 드러냈으나 박유천은 영화 '악에 바쳐' 개봉을 앞두고 있음에도 이와 관련된 국내 스케줄이나 활동은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박유천의 국내 활동이 조심스러운 만큼 별도의 스케줄은 잡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법원으로부터 실제로 활동에 대한 발목이 잡히면서 그의 국내활동 복귀는 더욱 멀어지게 됐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를 받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 투약이 사실일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지만 이후 은퇴 선언이 무색하게 자숙한지 1년도 되지 않아 활동 복귀 움직임을 보여 논란에 휩싸였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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