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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몸값 150억↑' 김민재 포함...나폴리 신입 3총사, 가치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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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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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인 신입생 3명은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남은 계약기간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현재 이적시장 내에서 그 선수 가치를 평가한다.

나폴리 선수단 중 4명만 몸값이 올랐다. 프로시노네 칼초에서 임대 복귀한 알레시오 제르빈을 제외한 3명은 모두 신입생이었다. 김민재는 2,500만 유로(약 342억 원)로 평가받았다. 이전까지 김민재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1,400만 유로(약 192억 원)로 평가받아왔다. 나폴리 이적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1,100만 유로(약 150억 원)가 상승했다.

두 달 만에 몸값이 1.7배 정도 높아진 셈이다. 매체는 몸값과 함께 순위표도 공개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37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게 됐고, 나폴리로 좁히면 8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몸값을 형성하게 됐다. 가치가 확 오른 게 맞지만 최근 활약에 비해 적게 올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급상승했다. 로렌조 인시녜 공백을 완전히 메우면서 미친 활약을 보이는 크바라츠헬리아는 2,000만 유로(약 273억 원)가 상승해 3,500만 유로(약 480억 원)가 됐다. 그러면서 팀 내 가치 3위에 올랐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아예 크바라츠헬리아를 따로 조명했다. 그만큼 활약이 좋고 몸값이 많이 올랐다. 조지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 중인 흐비차다. 지금 흐름이 이어지면 더 높은 금액이 될 게 분명하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는 3,000만 유로(약 410억 원)가 됐다. 김민재, 흐비차에 비하면 상승폭(200만 유로)이 크지 않다. 라스파도리는 지난 시즌 사수올로에서 리그 10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부름을 받아 이탈리아 대표팀도 다녀왔다. 드리스 메르텐스를 잃은 나폴리는 라스파도리를 데려왔다.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나폴리 공격에 힘을 싣고 있다.

몸값이 오르지 않았으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들인 지오반니 시메오네 활약도 좋다. 신입생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나폴리는 시즌 초반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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