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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평창에 개인 박물관有" 전영록 스케일 어마어마..혜은이 인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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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전영록이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박물관을 깜짝 공개, 혜은이와 절친 바이브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전영록과 함께 했다.

이날 김청이 포장마차 이벤트를 제안한 가운데 혜은이는 "오늘 내 남자친구 온다"며 부끄러워하면서 "잘 됐다"고 기대했다. 누군지 묻자 혜은이는 "말 그대로 남자친구, 가수다"면서 배우는 아니냔 말에"내가 무슨 배우를"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박원숙은 "배우하고 살았던 사람이 무슨 소리"이라며 전 남편을 언급, 혜은이는 "아픈 추억"이라 했고 박원숙은 "아픈 추억을 조금씩 건드려주는 것"이라 받아쳤다.

이 가운데 혜은이 남자친구가 도착했다. 바로 가수 전영록이었다. 80년대 청춘의 아이콘이자 하이틴 스타이기도 한 전영록. 일명 80년대 상징이기도 했던 그는 다양한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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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은 "지금 방송하는 거냐"라며 리얼한 현장에 깜짝, 혜은이는 "가만히 안 놔둘 것"이라 선전포고하자 전영록은 "날 가져"라며 도발했다. 김청은 "여긴 19금, 29금, 100금도 다 통하는 곳"이라며 받아쳤다.

과거 전영록은 김청과의 인연도 회상했다. 김청은 이경진과도 일했는지 묻자 전영록은 "이경진과 염문설이 났다"며 주간지에 실렸던 열애설을 언급, "개인적으로 만난 적도 없는대 스캔들이 나, 방송국에서 한 번 주차장에서 만난 것, 그리고 40년 만에 만난 것"이라며 그땐 20대 때였다고 회상했다.

오랜 절친인 혜은이는 "우린 이상하게 스캔들이 안 났다. 엄마들끼리도 친구였던 사이"라며 전영록이 군대갔을 때 데뷔했다고 했다. 전영록은 "내가 제대후 혜은이 콘서트 출연하며 친해졌다 그 시절 혜은이가 공주였다"며 떠올렸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대해 그는 "원래는 주현미곡, 내가 거친 목소리 버전으로 불러서 받은 곡"이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종이학' 히트쳤을 때 팬들에게 학을 많이 받았다는 그는 "다들 종이학 접느라 쓰레기가 거리에 없었다 팬들에게 받은 종이학 수백만마리 된다"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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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인 박물관 겸 카페가 있다는 전영록은 "데뷔 때부터 모든 스토리가 있는 곳, 평창 박물관에 팬 선물도 나 넣어놨다, 직접 사용한 소품 모두 전시 "라고 말했고 혜은이도 "전영록 일대기다"며 인정했다.

또 떼창의 창시자라는 전영록. 원조 떼창 영상도 소환됐다. 로커로 헤드뱅잉도 했던 시절도 있다는 그는 "록무대 내가봐도 미친 것 같아 새벽에 (경찰에) 잡혔다가 다시 왔다 모든 검사 후 귀가했다"며 "내가 그 당시 샤우팅이 왜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고 떠올렸다.

토로트는 작곡가로 활동 중이라는 전영록. 그는 "'애심'도 원래 트로트"라고 했다. 옆에 있던 혜은이는 전영록이 김희애에게도 곡을 줬다고 언급, 전영록은 "노래 줄 생각도 안 했는데 학교 후배라고 해 '나를 잊지 말아요'란 곡으로 김희애는 한 때 가수로활동했다"고 했다.

백두산의 유현상이 이지연 곡도 부탁해서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이지연 이름도 알리게 됐다고. 양수경도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도 전영록이 쓴 노래라고 했다. 전영록은 "주현미를 위해 '얄미운 사람'을 만났는데 김지예에게 줬다 결국 내가 만들어준 노래는 다 잘 됐는데 내 노래는 안 됐다"며 "가슴 아픈건 혜은이에게 한 번도 곡을 못 줬다"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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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안경부터 처천패션 등 패션 아이콘의 원조인 그는 "나 빌보드상 두 번 받아윤시내와 '연민'이란 듀엣곡, '지나간 시절의 연가'로 두 번 빌보드 받았다"며 세계가 인정한 가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영화배우, 작곡가, 가수, dj까지 만능 엔터테이너인 전영록은 먼저 배우로 데뷔했다고 했다. 그는 "청소년 드라마 '제3교실'로 데뷔, 노래하니 갑자기 음반 레코드사에서 20살 때 연락이 왔다"며 "부모님 후광이 사실 옥죄었다 부모님한테 지고 싶지 않아 더 자극됐고 최고가 되고자했다"고 했다. 그렇게흥행 보증배우로 영화도 여러편 출연하며 직접 제작까지 한 그였다. 또 운동아닌 무술까지 섭렵했다며 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 전영록은 이홍렬과 절친이라며 알고보니 중학교 동창이라고 했다. 이때, 전영록에게 아프지 않았는지 묻자 그는 "이홍렬 따라 병원갔다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던 암을 발견방송에서 발견했다"며 대신 암 발전했다는 대장암은 헛소문이라고 강조, "일이 없어 손가락 빨았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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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50년지기 절친이라는 헤은이와 전영록.혜은이는 "여자친구보다 더 절친, 속 얘기도 스스럼없이 한다 서로 공연소식 말 안해도 알게되면 깜짝 공연에 방문해 너무 좋다, 감동을 주는 친구"라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영록은 "고 김영애를 떠올리며 쓴 곡"이라며 '어느 벚꽃이 흐드러지는 날엔'도 선곡해 혜은이와 함께 듀엣무대로 7080 추억을 소환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같이 삽시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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