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경성크리처' 박서준·한소희→위하준 막강 라인업···넷플릭스 공개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성크리처’가 시청자를 1945년 경성, 격동의 한복판으로 이끈다.

28일 넷플릭스 측은 ‘경성크리처’(극본 강은경/연출 정동윤)의 공개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 드라마다.

히트메이커 제작진과 초호화 캐스팅은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다.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를 쓴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 정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까지 탄탄한 배우진은 경성을 뒤흔든 괴물의 등장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사람들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자산가이자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장태상은 경성 제1의 정보통으로 통하며 정의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인물이다. 그는 연쇄 실종사건을 쫓던 중 윤채옥(한소희)과 얽히며 전혀 다른 인생을 맞이한다. 한소희가 연기한 윤채옥은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온 토두꾼답게 날카로운 눈과 날렵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수현은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집안의 안주인인 마에다 역을 맡았다. 마에다는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로 연쇄 실종사건과 얽히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김혜숙은 금옥당의 집사인 나월댁 역할로, 장태상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존재감을 뽐낸다.

조한철은 윤채옥의 아버지 윤종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십 년 전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실종사건을 쫓으며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위하준은 장태상의 절친이자 독립군인 권준택 역으로,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장태상의 위험한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이채홍 기자 homi@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