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 원칙을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젊은이들도 서로 이해하고 싶어하는 나라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출범한 대한민국 신정부는 한일 관계를 조속히 개선, 발전시키는 것이 공통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사망과 관련해서는 기시다 총리에게 조의를 표했고,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등 한국 측의 조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브리핑에서 한 총리와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에서 강제징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지만, 중요한 사안인 만큼 양측이 최선의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양국 외교 당국 간 협의 등 다양한 차원에서 소통을 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엄중한 국제 정세를 감안해 한반도는 물론, 글로벌 차원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를 계기로 한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