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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베트남 사업가' 이켠, 태풍 노루 직격탄…"통금에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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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이켠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가로 활동 중인 이켠이 태풍 피해 소식을 전했다.

이켠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낭을 직격탄으로 치고 있는 태풍 노루 점점 심해진다. 공항 폐쇄와 통행금지령 그리고 정전 사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태풍 '노루'로 인해 어두컴컴해진 도시의 사진과 함께 몰아치는 비바람·천둥·번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태풍의 영향력과 세기를 간접적이지만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부분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켠님은 괜찮으신 거죠?", "위력이 엄청나네요", "영상과 사진만 봐도 무섭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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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켠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편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노루'가 28일(현지시각) 새벽 베트남 중부를 덮쳤다.

베트남에 상륙한 '노루'는 필리핀을 관통할 당시보다는 세력이 약화됐지만 여전히 시속 103∼117㎞에 달하는 풍속으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다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건물이 흔들리고 나무들이 쓰러지는가 하면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모든 상점과 숙박업소들이 문을 닫았으며 주민들의 외출도 통제됐다.

또 베트남 공항 중 절반가량과 다낭 등 중부 지역의 학교와 사무실도 대부분 폐쇄됐다.

한편 이켠은 1997년 유피(UP)의 4집 앨범에 합류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이켠은 MBC '안녕, 프란체스카' SBS '별을 따다줘'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tvN '환상거탑'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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